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기분도 좋아지고, 아픈것도 치유된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다.

그래서 4년전, 엄마를 위해서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오게 되었다.

엄마는 강아지를 싫어했다. '보리'를 처음엔 귀찮아 했지만 어느 누구라도 그러하듯 차츰 보리를 귀여워 하셨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도 몰래 '보리'를 데려오라고 아이처럼 떼쓰기도 하셨다.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기 전날에도 '보리'를 보고 싶어 하셨다.

그렇게 만난 '보리' 와 그 후 '보리'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레오'를 데려오게 되었다.

갈색 포메가 '보리', 암컷 (현재 4살)

흰색 포메가 '레오', 수컷 (현재 2살)

'보리'는 '레오'를 엄~~~~~~~~~~~~~~청 귀찮아하는 차도녀!

'레오'는 '보리'를 엄~~~~~~~~~~~~~~청 좋아하는 순정남!

잘때도 베게를 베고자고.. 아기처럼 손을 물고 자는 버릇이 있다..;; 기타등등... 하는짓이 몽땅 사람같은 '보리'

웃는 모습이 제일 예쁘고, '보리'밖에 모르는 일편단심 '레오'

이 밖에도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ㅠㅠ

요정도 올려보겠습니당.. ㅋㅋ

((지금도 많은데....?))

보리 + 레오 = 보레!!

우리 '보레' 이쁘게 봐주세용~~♡

(사진1) 집 근처 공원에서 찍은 투샷! 보리만 바라보는 레오와 카메라를 의식하는 보리!

(사진2) 보리를 수컷, 레오를 암컷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아서 암수 구분을 위해 ㅋㅋㅋ 치장해 보았어요 ㅋㅋ

(사진3) 보리 사진 모음

1 .왼쪽 위 : 침대에서 폰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TV를 보려고 고개를 드니.. 의자에 앉은 신랑 무릎에 엎드려 빤~히 저를 쳐다보고 있어서 웃겨서 한장 찰칵!! ㅋㅋ

2. 오른쪽 위 : 자기가 애기인냥.. 손물고 베게베고 자려고 폼잠고 있는 보리..ㅡㅡ;

3. 왼쪽 아래 : 동물병원 갔다가 집에 도착 했는데.. 나오라고 해도 나오질 않는다.. 저 안에 들어가면 나간다는 것을 알아서 다시 나가자고 저 안에서 나오질 않네요 ㅋㅋ

4. 오른쪽 아래 : 손! 하니까 손을 주는 보리를 찍는데 갑자기 카메라 후레쉬가 터져서 눈부셔 하는 장면인데, 찍고나니 뭔가 매력터지는 컷이 나왔어영 ㅋㅋ

(사진4) 레오 사진 모음 : 항상 웃고있는 레오라서 찍기만 하면 활짝 웃는 모습이랍니당. 오른쪽 사진은 레오는 손! 을 잘 못하는데 ㅡㅡ 손!을 처음 해서 ㅋㅋ 기념으로 ㅋㅋ

(사진5) 보리 사진 모음 : 보리 근접 사진 모음입니당 ~ 보리! 라고 부르면 고개를 갸우뚱~ 거린답니다 ㅎㅎ 동물병원에 가면 간호사 언니들이 보리만 왔다 하면 너무 이쁘다며.. 놓아주질 않아요 ;; (죄송;;ㅋㅋ) 입주위가 살짝 검고 눈 꼬리가 있고 눈썹이 있어보이는 것이 사람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음.. 그런가요? ㅎㅎ